대전, 대전 근교 벚꽃 예쁜 곳 알아보기

2022년 대전 벚꽃은 3월 27일부터 개화라고 하더니, 이번 주 벚꽃이 많이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것을 삶 곳곳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벚꽃은 오히려 개화일이라던 3월 27일이 있는 주에는 많이 피지 않아서 아쉬움을 자아냈는데요. 오늘은 대전과 대전 근교의 벚꽃 명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전, 대전 근교의 벚꽃 명소 5선

 

카이스트

대전 벚꽃 명소 카이스트

카이스트는 대전에서도 유명한 벚꽃 명소입니다. 게다가 캠퍼스지만 외부인들에게도 공개가 돼 있어서 벚꽃 사진을 찍기가 참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절대 실패하지 않는 벚꽃 사진 명소로는 오리연못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꼭 벚나무처럼 길게 가지를 내리고 있는 벚나무들이 많아서 꼭 버드나무에 벚꽃이 핀 것 같은 착각을 하게도 합니다. 게다가 여기저기 어디든 벚나무가 정말 많기 때문에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 세트를 준비해서 벚나무 아래에서 촬영을 하면 인생 베스트 샷 100장은 아주 거뜬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오리연못이라는 이름답게 귀여운 오리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이 오리들이 사람들을 무서워하질 않아서 거위를 무서워하지 않으면 거위와 함께 벚꽃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의 확산세가 만만치 않아서 출입이 통제 됏지만 올해는 개방된 모양이니 벚꽃이 지기 전에, 늦기 전에 꼭 가서 인생 샷 찍고 오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계룡산 동학사

대전 벚꽃 명소 동학사

개화시기에 맞춰서 가지 못해서 조금 서운한 분들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벚꽃이 떨어지기 직전인 지금이야말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시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바람에 흩날려서 머리 위로 떨어지는 경험을 할 수도 있고 흩날리는 벚꽃 사이에 서있는 마스터피스를 찍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이 많아서 주차하기는 조금 힘들지만 힘들게 주차를 한 보람이 있을만큼 벚꽃이 엄청 예쁘니 꼭 가서 입구 박정자부터 삼거리 동학사 입구까지 커다란 벚꽃길을 따라서 인생 샷 여러 장 건지시길 바랍니다.

 

 

 

유림공원

대전 벚꽃 명소 유림공원

대전의 벚꽃하면 유림공원도 빼놓을 수가 없겠습니다. 천변을 따라서 흐드러지게 핀 벚꽃들이 즐비하게 피어있고 봄 꽃인 튤립 축제도 같이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튤립 앞에 앉아서, 벚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기 너무 좋은 장소입니다. 게다가 공원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사람에 많이 치이지 않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돗자리를 피고 즐거운 피크닉 시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유림공원 아래의 천변의 하상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엑스포 다리를 지나서 전민동의 벚꽃길까지 이어져 있으니 자전거를 타고 사랑하는 연인과 가볍게 라이딩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밭수목원

대전 벚꽃 명소 한밭수목원

대전의 공원하면 한밭수목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전국의 인공 수목원 중 가장 큰 스케일을 자랑하기 때문에 사람에 치이지 않고도 인생 샷들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수목원이기 때문에 벚꽃이 아니어도 다양한 나무들이 많고 천변을 따라서 카페에서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서 배달음식을 시켜먹으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옆에는 바로 엑스포 공원이 있기 때문에 벚꽃 구경을 마치고 2인 자전거 등을 빌려서 같이 자전거를 타고 데이트를 하기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근처엔 대전 예술의 전당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벚꽃 구경 후에 미술관 전시 구경을 하면 데이트 안성맞춤 코스가 되겠습니다.

 

 

옥천 교동 생태 학습지

대전 근교 벚꽃 명소 옥천 교동 생태 학습지

어제 벚꽃을 즐기기 위해서 사람이 붐비지 않는 곳을 찾았습니다. 바로 옥천 교동 생태 학습지입니다. 생태학습지를 도착지로 하기 보다는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139-2를 목적지로 내비게이션에 입력을 하고 가면 훨씬 수월하게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대로변을 따라서 벚꽃이 많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벚꽃이 하늘에서 흩날리는 모습이 엄청 멋있었습니다. 게다가 강 건너편에는 민물낚시를 하는 곳과 카페가 있어서 벚꽃 사진들을 찍고나서 카페에 가서 굶주린 배를 채우고 기력을 회복하고 다시 나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대전-옥천-보은 코스로 드라이브 도로도 잘 조성이 돼 있어서 양쪽에서 흩날리는 벚꽃을 만끽하면서 드라이브 하는 기분도 아주 좋았습니다.